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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20121219_ Time for Another Bad Joke +th20161209_Time to End our old nightmare


2012. 12. 19.

Time For Another Bad Joke....
At the Entrance of Dark Night. Again.

Where the Scarecrow has gone, the Joker came in.

Park Geun Hye...



+Updated
Finally after 4 years


2012.12.19. 투표합시다! LETS VOTE FOR FUTURE!







제 18대 대통령선거!

the 18th Presidential Election, ROK.
2012.12.19
VOTE FOR FUTURE!


잘 찍어야 살 수 있습니다.
소중한 표! 다시오지 않는 기회!
미래를 위해. 꼭 투표합시다.

201209_NEPAL POLICE



Artwork_ NEPAL POLICE
Illustration for Blog post Series of Amnesty International, KOREA.

Status of Nepali Migrant workers in Korea, NOW.
http://blog.amnesty.or.kr/6513/

<우리도 사람이다 ; 2012년 네팔 이주노동자의 현재> 온라인 연재 삽화

ARTWORK_0812 여담 : 한양대 여성주의 아카이브 온라인 전시 - Woldam.net - Stories Left : A Chronicle of Feminist Movement In Hanyang University



여담 : 한양대 여성주의 아카이브 온라인 전시 

한눈에 보는 한양대 여성운동, 여성주의 역사.
이제 온라인에서 언제든지 만날 수 있습니다.



Stories Left : A Chronicle of Feminist Movement In Hanyang University
EXHIBITION NOW ONLINE!



나는 꼽사리다 한정판 기념 티셔츠 출시! SOLD OUT! THANK YOU


나는꼽사리다 100장 한정판기념티셔츠!

SOLD OUT! THANK YOU!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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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WORK_0531_이적라디오 리트윗쑈_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주최_국가보안법불복종행동-후원

ARTWORK_0531_이적라디오 리트윗쑈_
제앰네스티 한국지부-주최
국가보안법불복종행동-후원

ARTWORK for [RE TWIT SHOW] 2012.05.31. SEOUL KOREA.



AMNESTY INTERNATIONAL KOREA CAMPAIGN to hear victims of National Security Act which have established since 1948 to hunt down 'anti-government' activists in the country and still undermining human rights of Korean society on their master's tastes.








[번역]<돼지의 왕,King of Pigs> SCREENDAILY Review, by Allan Hunter. Korean Translation by LeeJunHo. CANNES, 2012.


돼지의 왕 King of Pigs


2012. May 24, SCREENDAILY
기사 : 앨런 헌터 Allan Hunter, 한글번역: 이준호Lee JunHo

감독/각본 연상호, 한국(남한), 2012. 97분

[돼지의 왕]에서, 어린 시절, 폭력의 트라우마는 피해자가 어른이 되어서도 끊임없이 출몰한다. 돼지의 왕은 저예산임을 의심하게 할 정도로 야심찬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어렸을 때의 잔혹함과 그 파국을 묵직하면서도 명징한 내러티브를 통해 대면하고 있다. 앤드류 도미닉(Andrew Dominik)이 [Killing Them Softly]에서 미국적 가치를 탐구한 것처럼, 공고한 위계 사회에 대한 날선 비판이 면면히 느껴진다. 작품의 충격은 엄청난 공을 들인 듯 한 마지막 신의 톤에서 약간 무뎌지고, 유약한 학생과, 영민한 학교 안 압제자들 간의 관계는 다소 반복적인 감이 있지만, [돼지의 왕]은 영화제에서 환대받고 있으며, 큰 영화들의 틈바구니에서 극적인 흥미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돼지의 왕]에서 인상적인 점은, 강렬한 감정을 끌어내는 방편으로 시각적 요소를 활용하는 방식이었다.

[돼지의 왕]은 다수의 단편 수상 경력이 있는 연상호 감독의 첫 장편 작품으로, 지브리 스튜디오의 작풍에 필름-느와르 스타일의 서사가 어우러진 비주얼을 떠올리게 한다. 오프닝 장면은 회색빛과 그림자가 드리워진 필름 느와르처럼, 파산한 회사원 황경민(목소리-오정세)이 아내를 살해한 후, 샤워를 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후, 그는 15년 동안 연락을 하지 않았던 어렸을 때의 친구 정종석(목소리-양익준)을 찾는다. 종석은 애인에게 질투를 느끼면서, 성공하지 못하는 자신에게 절망하며 우울해하고 있다. 두 사람은 오랜만에 만나 저녁을 같이 하면서, 누구도 지금의 상황을 거론하지 않는다.

이후, 작품은 수차례 어린 시절의 회상을 보여준다. 경민이 코흘리개였을 때, 둘이 학교에서 부유하고, 말쑥한 엘리트 자제들의 지배 아래에 있을 때이다.

회상 장면이 보여주는 곳은 부모의 손이 미치지 못하는 공간이며, 선생은 무능한 곳이다. 조금이라도 더 약한 학생은 ‘개’의 손아귀에서 조롱 당하는 ‘돼지’가 되는, 마치 ‘파리대왕’과 같은 상황이 벌어진다. 구원의 가능성은 김철(목소리-김혜나)에게 있다. 낙오자들에게 주먹다짐의 챔피언인 철은 압제자를 이기는 방법은 그보다 더욱 악해지는 방법 밖에 없다고 믿는다.

작품은 철의 믿음이 타당한지를 탐구하는데 이야기를 할애한다. 인물들은 실제 도덕적인 선택에 당면하고, 작품은 면밀하게 영웅에 대한 우리의 기대가 어떤 것이었는지를 시험한다. 다른 필름 느와르와 같이 [돼지의 왕]도 결정적 사건의 진실을 드러내면서 끝을 맺는다. 이는 마치 존 포드(John Ford) 감독의[리버티 밸런스를 쏜 사나이(The Man Who Shot Liberty Valance)]의 핵심을 차지하고 있는 영웅적인 전설의 모습과 흡사한 것처럼 느껴졌다.

[돼지의 왕]에서 인상적인 점은, 강렬한 감정을 끌어내는 방편으로 시각적 요소를 활용하는 방식이었다. 극렬한 분노와 좌절을 표현하는 데에 손이 떨리고, 살벌한 아이들의 눈에서 백광이 번득인다. 클로즈업은 생생한 얼굴 표정을 드러내고, 사람을 괴롭히는 장면은 정말 누구라도 대면하지 못할 정도로 명확하게 절망적으로 드러난다. 작품의 세밀한 묘사와 문제의식의 깊이는, 작품에 더욱 강력하게 드라마틱한 충격을 줄 수 있도록 힘을 보태며, 애니메이션 작품에 대한 관습적인 기대를 훌쩍 뛰어넘어 성인층에 어필하는 동력이 된다.

원문보기-
WebLink


<돼지의 왕>, 2012 칸 영화제 상영을 기념합니다 :)

<돼지의 왕(King Of Pigs)>
★ Dir/scr: Yeun Sang-ho. South Korea. 2012. 97mins
★ Production companies: The King Of Pigs Production Committee, Studio Dadashow
★ Producer: Cho Young-kag
★ Sales contact: Indiestory Inc, kate@indiestory.com
★ Production Committee Stanley Kwak, Kim Il-kown, Cho Young-kag, Susan Cahe
★ Editors: Yeun Sang-ho, Lee Yeun-jeong
★ Music: Eom Bean
★ Production designer: Woo Je-keun
★ Main voice cast: Yang Ik-june, Oh Jeong-se, Kim Hye-na, Kim Kkobbi, Park Hee-von

ARTWORK_0518_여담: 한양대 여성주의 아카이브-Stories Left : a Chronicle of Feminist movement in Hanyang University

<여담: 한양대 여성주의 아카이브>

Stories Left : a Chronicle of Feminist

 Movement in Hanyang University.

한눈에 보는 한양대 여성주의 역사

2012. 5.14~5.18

한양대학교 박물관 기회전시실 (3층)
Hanyang University Museum, Special Exhibition (3F)
    





여담:한양대 여성주의 아카이브전은 한양대 학내 여성주의와 여성운동의 역사와 흔적을 시간, 사건, 공간, 공감, 사람, 월담의 여섯 개 주제로 나누어 소개합니다. 5월 14일부터 18일까지 한양대학교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한양대의 역사와 함께 한 학내 여성주의와 여성운동의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시간]에서는 총여학생회를 비롯한 한양대의 여성대표기구, 여성주의 동아리, 모임이 명멸한 시간의 흐름을 담았습니다.
[사건]에서는 ‘성의이해’강좌 반대운동, 총여재건, 생리공결제 제도화 등 한양대에서 일어난 다양한 사건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공간]에서는 양성평등센터, 여성연구소, 여학생 휴게실 등 한양대 내 여성공간을 소개합니다.
[공감]에서는 세미나, 여성문화제, 성폭력 예방교육, 성 인식 실태조사 등 한양대 내 다양한 여성주의 관련 활동을 담았습니다.
[사람]에서는 한양대의 여성주의운동에 연대하고 참여한 사람을 모아 소개하였습니다.
[월담]에서는 월담의 활동 방향과, 지향점에 대한 희망을 담았습니다.



월담은 이번 전시가 한양대뿐만 아니라 다양한 위치에서 학내 여성주의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서로 연대하고, 힘을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합니다.


th20120422_My Small Garden. 3.1

th20120422_My Small Garden. 3.1

화무십일홍.
꽃도, 아름다웠던 환영도,
열흘을 넘겨 타오르지 못한다.
서서히,
...
분명히 빛을 잃었다. 그럼에도
갑작스러워, 놀라워서 시름하는데.
잎새 한장씩, 조용하게. 썩는다.

th20120416_My Small Garden. 3.

My Small Garden. 3.
한참 봉오리를 안고 흔들리다가,
아주, 꽃대가 휘어지도록 화려하게 피워냈다.
잎새 하나하나가, 다 구름같다.
가까이 가면, 은은한 향이 더 곱다.
나는 그 힘들었던 걸 알아서, 미안했다.


My Small Garden. 3.
Winding while with a flower bud, It's been enduring
Just spreading out to blossom till whipping down the stem.
I see the Petals are just like clouds.
Its fragrance gets deeper when I get closer.
For I know the hardships gone through, felt bit sorry for I've seen all that.